SBS뉴스

뉴스 > 정치

최전선도, 자이툰도 '웃음꽃 설 맞이'

주시평

입력 : 2006.01.30 08:40

장병들, 명절 놀이 즐기며 설 연휴 보내

동영상

<앵커>

이번에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한 부대의 설맞이, 그리고 저 멀리 이라크에 파병된 자이툰 부대 장병들의 설 모습을 주시평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8천km 떨어진 이라크 자이툰 부대에서도 신나는 설 명절 놀이가 벌어졌습니다.

머나먼 이국에서 먹는 떡국이지만 맛만큼은 집에서 먹던 그 맛입니다.

[김상민 상병/자이툰 부대 : 비록 가족들과 함께 하는 명절은 아니지만 이곳 자이툰 부대에서 항상 최선을 다해서 임무 수행을 하고 있기 때문에 더 뜻깊고 보람찬 설 명절인 것 같습니다.]

해발 1468미터.

우리나라 군 부대 중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한 공군 레이다 기지에 설 손님이 찾아왔습니다.

설빔을 차려입는 군인 가족들이 정성스레 나눠주는 떡국 한 그릇에 가족의 정이 전해집니다.

[박준호 일병/공군 화악산 부대 : 간부 가족들이 올라와서 가족적인 분위기에서 즐겁게 보낼 수 있다는 게 참 좋습니다.]

힘찬 산 바람에 새해 소망을 담아 연을 날리고, 모두 모여 신명나는 윷판을 벌이다 보면 부대는 어느새 명절을 맞은 큰집에 온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