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원유 등 원자재가격 상승으로 수입물가가 크게 오른 반면 환율하락 등으로 수출물가는 떨어져 수출입물가 격차가 사상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지난해 평균 수입물가지수는 1년전보다 2.9% 오른 112.03, 수출물가지수는 6.7% 하락한 86.74를 기록해 두 지수간 격차가 25.29포인트에 달했습니다.
지난 2000년 이전까지는 수출물가지수가 수입물가지수보다 높았으나 2001년 수입물가지수가 수출보다 7.34포인트 높아진 뒤 계속 격차가 벌어지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수출상품 1단위와 교환해 얻을 수 있는 수입상품 단위를 나타내는 교역 조건지수도 지난해에는 10월까지 평균 79.4로 전년 평균에 비해 5.9포인트 하락해 사상 최저치가 될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