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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일 비서실장' 강상춘 중국 경찰 체포설

정성엽

입력 : 2006.01.28 19:39

데일리 NK보도, 위조 달러 사용 또는 돈세탁 혐의 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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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비서실장 격인 강상춘 노동당 서기실장이 중국 경찰에 체포됐다는 설이 제기됐습니다. 그 배경을 놓고 추측이 난무하고 있습니다.

정성엽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최측근인 강상춘 노동당 중앙위 서기실장이 지난 11일 마카오에서 중국 경찰에 체포됐다는 정보가 입수됐다고, 북한전문 인터넷 매체인 데일리NK가 일본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강 실장이 위조 달러 사용 내지는 마카오 은행을 통한 돈세탁 문제 때문에 체포된 것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고 데일리 NK는 덧붙였습니다.

체포 시점으로 거론되는 지난 11일은 김정일 위원장의 중국 방문기간과 겹치는 시기입니다.

우리 정보당국은 체포설의 사실 여부를 확인해 줄 수 없다면서 극도로 신중한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김 위원장의 김일성 종합대학 동기생인 강상춘 서기실장은 지난 2002년 4월부터, 비서실장에 해당하는 서기실장을 맡으면서 두터운 신임을 받아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김정일 위원장의 장남인 김정남과 닮은 인물이 최근 베이징 시내 호텔과 한국 음식점에서 잇따라 목격됐다고 도쿄신문이 보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