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슬람 강경 무장단체 하마스가 총선에서 압승한 이후 하마스와 집권 파타당 지지자들간의 충돌이 격화되고 있습니다.
현지 관계자들은, 가자지구 남부 칸 유니스에서 경찰 두
명이 하마스 지지자들의 총에 맞는 등 경찰 세 명이 다쳤다고 전했습니다.
또 칸 유니스 동부 쿠자에서도 하마스와 파타당 지지자들간 충돌 과정에서 수류탄이 터져 경찰과 시민 등 9명이 다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파타당 지지자 수천명은 오후 늦게까지 가자지구에서 노란색 파타당 깃발과 팔레스타인 국기 등을 흔들며 총선 패배에 항의하는 시위를 벌였습니다.
이런 가운데 압바스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수반은 하마스에 곧 차기 정부 구성을 요청할 방침이라고 발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