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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복 "장기적으로 당대당 통합도 가능"

권애리

입력 : 2006.01.27 19:36


한나라당 유정복 대표비서실장이 대선국면에서 다른 정당과의 통합도 가능하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유 비서실장은 27일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 26일 박근혜 대표의 신년기자회견에 대해 "범애국세력이 나라의 근본이 흩어지는 걸 막아야 한다는 심정의 표현으로 이런 세력과의 연대와 제휴, 더 나아가 통합도 가능하지 않겠느냐"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유 실장은 이후 기자들에게 "당장 지방선거를 염두에 둔 것은 아니"라며 "범애국세력의 결집은 궁극적으로 대선국면에서의 정권창출 달성과 연결되는 것이며, 이런 측면에서 장기적으로 당대당 통합의 길이 열려있다는 뜻"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앞서 박 대표는 26일 신년회견에서 "나라를 걱정하는 범애국세력이 결집해야 한다"고 강조했으나 "지금은 합당이나 연합공천 등은 생각하지 않고 있다"고 말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