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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들어 귀성길 서서히 정체 시작

하대석

입력 : 2006.01.27 13:42

고속도로 내일 가장 밀릴 듯


<앵커>

본격적인 귀성 전쟁이 벌써 시작됐습니다. 오후 들어 차량들이 몰리면서 고속도로 곳곳에 교통체증을 빚고 있습니다.

현장에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하대석 기자! (예, 서울 요금소에 나와 있습니다.) 차들이 많이 밀리고 있나요?

<기자>

예, 오전 내내 한산했던 고속도로가 오후들어 귀성 차량들이 몰리면서 지체 정체 구간이 빠른 속도로 늘고 있습니다.

이곳 경부고속도로 서울 요금소 주변에는 조금 전인 12시부터 버스전용차로제가 시행되면서 차들이 도로를 가득 메웠습니다.

현재 도착시간 기준으로 서울에서 부산까지 5시간 50분, 광주까지 4시간 40분이 걸리고 있지만, 지금 귀성길에 오른 차량은 이보다 두세 시간은 더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고속도로 폐쇄회로 화면 보시겠습니다.

경부고속도로 오산 나들목입니다.

부산방향 오산에서 안성까지 18킬로미터에 걸쳐 차들이 밀려있습니다.

다음은, 영동고속도로 북수원 나들목입니다.

신갈에서 용인휴게소까지 차들이 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귀성 차량이 늘자 오늘(27일) 낮 12시쯤부터 경부고속도로는 수원, 기흥, 오산 IC, 서해안고속도로는 매송, 비봉 IC, 영동고속도로는 용인IC의 진입이 통제됐습니다.

도로공사는 오늘 하루 평소보다 3만대 많은 32만 3천대의 차량이 서울을 빠져나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도로공사는 시간이 갈수록 귀성차량이 늘어나 내일은 가장 극심한 체증을 빚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