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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가짜 다이아몬드 반지를 전당포에서 맡기고 돈을 받아서 챙긴 사람들이 붙잡혔는데, 그 솜씨가 얼마나 정교했던지 전문 보석상도 감쪽같이 속았습니다.
김형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서울 종로의 보석상가.
다이아몬드 반지의 감정을 의뢰했습니다.
[보석상
: 확실해요 이건 다이아 확실해요.]
다른 가게도 마찬가지.
[다이아 맞고요.]
공인 감정서가 없는 데도 상태를 보더니, 가격을 제시합니다.
[250만원 다해서...]
이 반지는 경찰에 구속된 44살 최모씨 등 두 명이 만든 가짜였습니다.
최씨 등은 가짜 다이아몬드 반지 6개를 전당포에 맡기고 700여
만원을 챙겼습니다.
진짜 다이아몬드를 대면 불이 들어오는 감정기입니다.
최씨의 모조 다이아몬드를 대 보니 똑같이 불이 들어옵니다.
가짜 다이아몬드로 쓰인 것은 모이싸나이트라고 불리는 광석.
[구영식/국보보석감정원 :
모이싸나이트는 열 전도율이 다이아몬드와 흡사해서 테스터기로는 구분할 수 없습니다.
정밀 감식해서 내포물과 더블링을 봐야 합니다.]
다이아몬드 반지를 살 때는 반드시 공인 감정서를 확인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권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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