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례식장 난동' 가담자 3명 검거·23명 지명수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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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의 장례식장 조폭 집단난동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부산 경찰청이 이른바 '제2의 조폭과의 전쟁'을 선언했습니다.
송성준 기자입니다.
<기자>
현재 부산 경찰청이 특별 관리하고 있는 부산 지역 폭력조직은 24개파 2백80여
명입니다.
그러나 이번 부산 영락공원 난동사건에 동원된 폭력배는 대부분 경찰의 관리대상에서 제외돼 있었습니다.
자칭 폭력조직 추종세력이라고 말하는 20대 신세대 폭력배들입니다.
이들은 특정지역을 근거로 유흥업소나 오락실 등의 이권에 개입해 와 기존 폭력조직과 마찰이 잦았습니다.
[박흥석
경정/부산청
광역수사대장 : 폭력조직 관리대상을 확대해서 유흥업소나 오락실 등에 관여할 수 없도록 신흥
폭력배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를 해 나갈 계획입니다.]
폭력조직이 운영하는 업소는 국세청 등 유관기관과 협조해 지속적인 단속과 자금줄을 차단하기로 했습니다.
폭력 조직 간의 폭행사건에 대해서도 제2의 보복성 충돌을 막기 위한 24시간 감시체제를 구축하기로 했습니다.
그제(24일) 검거된 3개파 행동대장을 상대로 수사를 벌이고 있는 경찰은 범행 가담자 중 26명의 신원을 밝혀냈습니다.
이에 따라 이들을 전국에 지명수배하고 검문검색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경찰은 검거된 행동대장 3명에 대한 수사를 토대로 전국 각지에 은신
중인 나머지 가담자를 추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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