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대통령 신년회견에 대해 논평 자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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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일부에서 일고 있는 대북 압박정책에 '반대'한다는 이 노 대통령의 발언에 대해 미국 정부는 논평을 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면서 이렇게 밝혔습니다. 미국은 북한의 위폐
등 불법행위에 대해서 '추가 제재'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워싱턴 신경렬 특파원입니다.
<기자>
미 국무부의 맥코맥 대변인은 북한을 압박할 경우, 한미 간에 이견이 생길 수 있다는 노무현 대통령의 신년회견에 대한 미국 반응을 요구하는 질문에 대해 아직 그런 내용을 보지
못했다며 논평을 피했습니다.
그러나 북한의 달러 위폐 제조 등 불법 행위에 대해서는 추가적인 조치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맥코맥/미
국무부 대변인 : 위폐와 마약밀매, 돈세탁에 대해 국익을 위한 추가적인 조치를 취할
것입니다.]
맥코맥 대변인은 이어 어떤 나라도 이런 위법적인 문제에 대해선 미국과 같은 조치를 취할 것이라는 말로 노 대통령 발언에 간접적인 반대 의견을 보였습니다.
미국은 6자회담과 북한의 불법행위는 별개 문제라며 북한의 금융제재 철회 요구를 거부하고 있습니다.
위폐 문제를 계기로 미국은 6자회담의 진전보다는 북한에 대한 압박 수위를 높이는
상황입니다.
여기에다 올해는 북한의 인권상황을 국제 문제화한다는 계획이어서 남북관계의
평화적 진전을 기대하는 한국 정부에 새로운 부담을 안겨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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