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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설 선물로 가장 인기 있는 상품권, 너무 싸게 판다는데 현혹되지 마시기 바랍니다.
상품권 할인 판매 사기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유병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서울에 사는 43살 김모 씨.
지난 해 9월 초, 한 인터넷 쇼핑몰에서 10에서 20% 정도 할인된 가격으로 상품권 서너장을 구매했습니다.
상품권은 정상적으로 배송됐습니다.
석달 뒤인 지난 연말 이 쇼핑몰은 상품권을 50% 특별 할인 판매한다고 광고했습니다.
김
씨는 상품권 수요가 많은 설 전에 되팔 생각에 한꺼번에 5천여
만원을 입금하고 상품권을 주문했습니다.
하지만 배송일이 지나도 상품권은 오지 않았고 사이트는 폐쇄됐습니다.
[김모
씨/피해자
: 사업자 등록번호와 법인세가 세무서에 제대로 납부돼 있는지를 확인해 봤는데 정상적으로
모두 납부를 하고 있더라고요.]
사기당한 사람만 200여 명.
경찰은 상품권 판매 사기로 17억여 원을 챙긴 혐의로 32살 김모
씨 등 3명을 붙잡아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경찰에 접수된 비슷한 피해신고는 지난 해 11월 127건, 12월 275건.
설을 앞둔 이번 달은 436건으로 크게 늘었습니다.
한국소비자보호원도 상품권 관련 피해 신고가 20여
건이 접수됐다며 '초특가 할인'이라든가 '대박세일'이란 식으로 오는 이메일은 열어보지 말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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