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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커스] 농촌 양극화, 도시보다 심각

홍지만

입력 : 2006.01.25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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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농민들 사이에 양극화가 심화되고 있으며 양극화의 정도도 도시 근로자보다 더욱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단적으로 소득 최하위 20% 계층 농가와 소득 최상위 20% 계층 농가의 소득을 비교해 보니 지난 2004년 소득격차가 9배가 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도시근로자 가구의 지난해 5분위 배율인 5.41배 보다 훨씬 큰 것으로 농가 사회의 심각한 양극화 정도를 극명하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농가소득 5분위 배율은 지난 98년 7.2배에서 2000년에는 7.6배, 그리고 2003년에는 12배에 달하기도 했습니다.

전문가들은 농가 소득 양극화가 앞으로 더 심화돼 저소득 농가에 상대적인 상실감을 주면서 농촌의 사회, 경제적 불안정을 초래할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했습니다.

농민들 간의 양극화 확대는 경쟁력을 갖춘 고소득 농가는 소득이 빠른 속도로 증가하는 반면에 저소득 농가의 소득 증가율은 이에 훨씬 못 미치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