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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웨이트 의회, 국왕 퇴위 결정

남정민

입력 : 2006.01.25 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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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웨이트 의회가 건강이 나빠져 거동이 불편한 신임 국왕의 퇴위를 만장일치로 결정했습니다.

새 국왕에는 내각을 이끌고 있는 사바 총리가 역시 만장일치로 지명됐습니다.

지난 97년 결장암 수술을 받고 휠체어에 의지해 생활할 정도로 건강이 좋지 않던 국왕은, 왕권을 계승한 지 9일 만에 물러나는 비운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새로 국왕으로 지명된 사바 총리는 재작년 7월부터 건강이 나빴던 전임 국왕과 왕세자를 대신해 실질적인 통치자 역할을 해 왔기 때문에 무리없이 나라를 이끌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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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플로리다의 한 공항에선 이륙하려던 비행기에서 승객이 뛰어내리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목격자들은 갑자기 한 남자가 앞으로 달려나가더니 창문과 조종석 문을 마구 두드렸으며,승무원을 뿌리치고 밖으로 뛰어내렸다고 전했습니다.

이 남자는 28살 트로이 릭비 씨로 알려졌는데 활주로에 발을 딛자 마자 전기총을 맞고 체포됐습니다.

릭비 씨는 마약 소지와 공무집행 방해 혐의를 받고 있는데, 왜 이륙하던 비행기에서 뛰어내렸는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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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한 지도자, 멕시코의 마르코스가 새해를 맞아서 전국 순례에 나섰습니다.

멕시코 원주민 권익 옹호를 부르짖는 민족해방군 지도자 마르코스는 언제나 스키 마스크를 쓰고 나타나 아직도 그 정체가 불분명합니다.

여섯 달 동안 오토바이를 타고 멕시코를 누비며 빈곤과 억압으로 고통받는 민중들을 차례로 찾아볼 계획입니다.

마르코스는 24일 오랜 트레이드마크인 마스크를 벗는 시늉을 해서 모두를 열광시켰지만, 그 안엔 또다른 마스크를 이미 쓰고 있어 진짜 얼굴은 어떻게 생겼을지 더욱 궁금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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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무게 5백50kg, 멕시코 최고의 비만 남성이 24일 한 침대 회사의 도움을 받아서 새 침대를 갖게 됐습니다.

몸무게가 웬만한 황소와 맞먹는 마누엘 씨는, 걸을 수도, 일어설 수도 없게 된 지 오래라면서 공개적인 도움을 요청한 바 있습니다.

매트리스도 이미 찌그러져 버렸는데, 이것을 본 한 침대 회사가 마누엘 씨의 과도한 체중을 견뎌낼 수 있는 특별 매트리스를 개발해 선물했습니다.

하지만 한 발짝 떼기도 어려운 마누엘 씨는 낡은 침대에서 새 침대로 옮겨가는 데만 남자 10여 명의 도움을 받아야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