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위크 "미 남학생 학습 능력 저하 심각" 표지기사로 다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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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 남학생들의 학습 능력이 여학생들에 비해 크게 떨어져서 미국 사회가 고민하고 있습니다. 이런 현상은 우리나라도 마찬가지인데요.
그 실태와 원인을 김호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시사주간지 뉴스위크는 최신호에서 미국 남학생들의 학습 능력 저하를 표지기사로 다뤘습니다.
뉴스위크는 30년 전만 해도 58%에 이르던 남자 대학생 비율이 이제는 44%에 불과하다고 전했습니다.
고등학교에서 대학으로 진학하는 비율도 여학생이 남학생에 비해 6% 정도 높았습니다.
이런 현상은 우리 나라도 마찬가지입니다.
내신이 중요하게 작용하는 수시모집에서 올해 성균관대와 중앙대 합격자 가운데 60%가 여학생입니다.
서울 강남권의 한 학교에서는 지난해 3학년 전교 1등에서 20등까지 모두 여학생이 차지했습니다.
이런 현상은 부모들이 딸 교육에 적극적으로 나선 데서 일차적인 원인을 찾을 수 있습니다.
또
꼼꼼한 여성의 특성이 평가에서 유리하게 작용하고 있습니다.
[정종원/중학교
3년 : 여학생들에게는 도저히 못 당해내겠다는 말을 많이 합니다.]
여학생이 적응하기 쉬운 수업방식도 또 하나의 원인이라는 분석입니다.
집중력이 떨어지는 남자 아이에게 여자와 똑같이 차분하게 공부할 것을 강조하다보니 남자 아이들이 어릴
때부터 적응하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김동민/중앙대 교육학과 교수 : 자기통제,
자기관리 이런 부분이 남학생이 여학생보다 낮을 가능성이 큽니다. 어릴 때부터 이런
능력들을 키워주면 남녀 간의 격차를 줄일 수 있습니다.]
교사 출신인 로라 부시 여사는 이제 남학생 교육에 관심을 가져야 할 때라고 말했습니다.
여학생의 능력 개발에 힘써
온 만큼 이제는 남자 아이들의 창의적이고 활동적인 특성을 살리는 교육 개발에도 관심을 기울여야 할 때라고 전문가들은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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