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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WMD 확산주범 재정고립' 동참 요구

박진원

입력 : 2006.01.24 14:53


23일까지 방한했던 글래이서 미국 재무부 부차관보는 "대량살상무기 확산 대응체제를 강화하기 위해 확산 주범과 지원망을 재정적으로 고립시키는데 더욱 힘써 줄 것을 우리 정부에 요청했다"고 주한 미 대사관측이 24일 밝혔습니다.

주한 미 대사관은 보도자료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글레이서 부차관보는 북한의 불법활동을 포함한 전 세계적 금융위협을 금융기관들에 경고하고자 하는 미국의 노력을 설명하고 한국도 비슷한 조치를 취할 것을 요청했다"고 전했습니다.

글레이스 부차관보는 이어 "이런 조치를 취함으로써 미국이 북한의 돈 세탁 창구로 지목한 방코델타 아시아와 같은 금융기관들이 북한의 불법 활동에 쉽게 이용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글레이저 부차관보는 또 "국제기준에 부합하는 강력한 자금 세탁 방지와 테러 자금 차단 체제를 구축하려는 한국 정부의 노력을 미 재무부가 지원할 뜻이 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