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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상승 반전…급락 충격 진정세

박성구

입력 : 2006.01.24 06:37

국제유가 하락·포드 실적 발표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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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내 주가폭락의 한 원인으로 분석되고 있는 뉴욕증시가 궁금합니다. 지난 밤사이에 뉴욕증시는 급락세가 조금 진정되는 모습이었습니다. 처음에는 떨어졌다가 마지막에 겨우 다시 상승세로 돌아섰습니다.

뉴욕에서 박성구 특파원입니다.

<기자>

뉴욕증시는 오늘(24일) 장중내내 큰 폭으로 출렁이며 급락의 충격에서 벗어나려 안간힘을 다했습니다.

지난 금요일에 2년여만에 최악으로 떨어진데다 어제 아시아 증시의 폭락이 겹치며 하락세로 출발했지만 결국 오름세로 반전됐습니다.

이란과 나이지리아 악재로 급등했던 국제유가가 온화한 미국 날씨와 풍부한 에너지 재고 덕분에 소폭 하락세로 기운 것이 원군 역할을 했습니다.

경영위기로 휘청이던 자동차 회사 포드가 기대 이상의 실적을 발표한 것도 저가 매수세를 불러왔습니다.

포드 자동차는 특히 오는 2012년까지 7년동안 북미지역 공장 14개를 폐쇄하고 직원 3만명을 줄이는 내용의 구조조정안을 발표했습니다.

기술주 급락을 초래했던 구글과 야후에 대해 증권사들이 잇따라 매수 추천에 나선 것도 시장에 활기를 불어넣었습니다.

이에 앞서 유럽증시도 아시아 증시의 폭락 영향에 큰 폭으로 떨어졌다가 뉴욕증시가 상승 반전하자 하락폭을 줄이며 마감했습니다.

월가에서는 국제유가와 기업실적 불안 등 악재요인이 있지만 급락세가 진정됨에 따라 시장이 차츰 안정을 찾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