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택배회사 직원 조사…"용의자 2명 이상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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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여성 연쇄 살인사건 속보입니다. 연쇄 살인사건 용의자의 얼굴을 직접 본 목격자가 나타났습니다.
김범주 기자입니다.
<기자>
용의자를 직접 본 사람은 수원의 한 택배회사 직원 정모 씨입니다.
정씨는 지난 9일 수원의 한 할인매장 앞에서 다른 사람 명의의 휴대전화, 이른바 대포폰을 이 용의자들에게 전달했습니다.
용의자들은 이 전화번호로 생활정보지에 구인광고를 내 피해자들을 유인했습니다.
경찰은 정씨를 조사해 용의자가 작은 키에 30대 남성이라는 점 등, 몇가지 구체적인 단서를 찾았습니다.
[수사 경찰 : 많이 진전이 됐어요, 많이 진전이 됐고 (용의자가) 2명 이상으로 보면 될 거예요.]
경찰은 또 범인들이 숨진 여성들에게서 받은 서류로 은행에서 대출을 받으려고 했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은행관계자들을 상대로 목격
여부 등도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지난 14일 숨진 채 발견된 26세 여성, 표모
씨의 승용차가 찍힌 CCTV 화면도 확보됐습니다.
표씨는 생활정보지 광고를 보고 범인들과 연락을 한 뒤, 지난 12일 천안의 한 할인점에서 마지막으로 화면에 잡혔습니다.
경찰은 이 할인매장 주변 상인들을 상대로 목격자를 찾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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