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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호주는 지금 섭씨 40도를 넘는 폭염으로 고생하고 있습니다.
무더위로 변압기 퓨즈가 터지면서 전력 공급이 중단돼, 4천여 가구가 피해를 입었습니다.
더위를 못 이긴 뱀이 냉방이 잘 된 가정집으로 숨어들었다가 한 여성이 물리는 사고도 있었습니다.
또 화재도 잇따르고 있는데요.
빅토리아와 태즈매니아에선 산불이 뜨거운 바람을 타고 번지면서 6만 헥타르의 숲이 탔습니다.
소방관 2천여 명이 동원됐지만, 불길이 언제 잡힐 지 가늠하기도 어려운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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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티칸의 교황을 경호하는 스위스 근위대가 올해로 창설 5백주년을 맞았습니다.----
영국에서는
썰매개로 유명한 시베리안 허스키들의 경주가 열렸습니다.
예년과 달리 눈이 적게 내리는 바람에 시베리안 허스키들은 주종목인 눈썰매 대신 바퀴 세 개 달린 마차를 끌어야 했습니다.
자메이카 등
눈 구경하기 힘든 나라에서 온 선수들은 '오히려 유리한 조건'이라며 환영했습니다.
경주 결과는 뒷전으로
일부 개들은 엘비스 프레슬리 복장을 하거나 선글래스를 끼고 한껏 멋을 부린 모습입니다.
이 경주에는 각국에서 모여든 200팀이 참가해 그동안 열심히 갈고닦은 기량을 뽐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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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가리아에서는 어린 아기들끼리 '빨리 기어가기' 경주를 벌였습니다.
정작 엄마 아빠들만 더 신이 났습니다.
생후 8개월에서 12개월 사이의 아기 36명이 참가했는데, 아기들은 경기에 별 마음이 없어 보이지만 부모들은 자못 심각합니다.
아기가 좋아하는 장난감을 결승선에 놓고 유혹하는가 하면, 춤추고 노래를 부르는 등
정말 온 가족이 응원전을 펼치며 '자식의 첫 1등'을 기원했습니다.
하지만 느릿느릿 기어가다가 아예 주저앉아
버리기도 하고, 부모 마음 몰라주는 아기들이 태반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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