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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사이언스 논문 공동저자 소환

손석민

입력 : 2006.01.23 07:14

관련자들 6개월치 통화내역 조회도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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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줄기세포 의혹 수사 속보입니다. 검찰이 오늘(23일)부터 논문 공동저자 2명을 포함해 핵심 관련자들을 본격 소환해 조사합니다. 이들의 지난 6개월 동안 통화 내역도 조사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손석민 기자입니다.

<기자>

오늘 소환되는 사람은 2004년과 2005년 사이언스의 논문의 공동저자 2명을 포함해 모두 7, 8명의 연구원들입니다.

수사팀 한 간부는 "공동 저자 가운데 논문과 실체조작에 직접적인 관련이 없어 보이는 서울대와 미즈메디 병원 관계자 한 명씩을 각각 소환통보했다"고 말했습니다.

수사팀은 이들 연구원들을 상대로 연구팀 내에서의 역할을 조사하면서 황우석 교수와 노성일 이사장의 개입 정도를 파악한다는 방침입니다.

특히 수사팀은 지난달 서울대 조사를 전후해 컴퓨터 파일을 삭제한 것으로 드러난 서울대 권대기 연구원에 대해 A4지 40장 분량의 파일을 추가로 제출하도록 요구했습니다.

검찰은 또 공동저자 가운데 미국에 머물고 있는 박을순, 이정복 연구원에 대해서도 설 연휴 전까지 귀국하도록 요청했습니다.

이와 함께 검찰은 공동저자 서로간의 말 맞추기 의혹을 파악하기 위해 지난 6개월 동안의 통화 내역을 조회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런 일정에 따라 설 전까지 10여명의 공동저자에 대한 조사가 마무리되면 검찰은 황우석, 노성일, 김선종 씨 등 핵심 인물을 소환조사한 뒤 최종 수사결과를 내놓을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