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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정혁·한지민 씨 촬영중 사고

하대석

입력 : 2006.01.22 19:33|수정 : 2006.01.22 19:33

문씨 발목 깁스, 한씨 허리 등 타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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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에릭이라는 예명을 쓰는 그룹 신화의 멤버 문정혁씨와 탤런트 한지민씨가 드라마 촬영중 스턴트 차량에 부딪히는 사고를 당했습니다.

하대석 기자입니다.

<기자>

오늘(22일) 새벽 1시 쯤 서울 남대문 근처 도로변에서 모 방송사 드라마 '늑대' 촬영이 진행됐습니다.

촬영 도중 그룹 신화의 멤버로 에릭이라는 예명으로 유명한 문정혁씨와 탤런트 한지민씨가 차량에 부딪히는 사고를 당했습니다.

문씨는 극중 몸을 날려 무단횡단하는 한지민씨를 구하는 장면을 연기하다 그대로 돌진한 스턴트 차량에 치였습니다.

목격자들은 문씨가 한씨를 감싸안은 채 차에 부딪혔다고 전했습니다.

[이종혁/문정혁씨 매니저 : 손목을 잡고 낚아채는 장면이었거든요. 스턴트랑 싸인이랑 동선 자체가 안 맞아서...]

문씨는 오른쪽 발목을 크게 다쳐 깁스를 했고 허리에 통증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서정국/담당의사 : (문정혁 씨) 말목은 금이 조금 간 것 같아서 적어도 4주 이상 석고라든가 깁스를 해야 할 것 같습니다.]

한씨 역시 허리와 다리에 타박상을 입어 입원해 치료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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