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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때 비밀 사회주의운동 자료 입수

허윤석

입력 : 2006.01.22 10:22

독립운동가 공적평가 등에 영향


일제시대에 비밀 사회주의 운동단체인 코민테른 관련 기록을 국가기록원이 입수해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국가기록원은 러시아국립 사회정치사 문서보존소와 국립문서보존서에서, 사회주의 계열의 유학생을 배출한 러시아 고등교육기관인 '동방노력자공산대학'에 관한 코민테른 기록과 한국전쟁 관련 기록 등 7천5백여장의 문서를 수집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기록은 지난 1934년에서 1935년 사이에 생산된 문서로 당시 이 대학을 다닌 조선인 학생들의 명단과 신상정보, 성적표, 운영방침을 자세하게 소개하고 있습니다.

국가기록원은 "이번 코민테른 자료 입수를 계기로 기존 연구의 공백을 메울 수 있게 됐다"면서, "특히 이번 자료는 명단 뿐만 아니라 회의록·평가서등 관련 기록을 함께 수집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라고 밝혔습니다.

따라서 이 자료에 대한 분석은 국가보훈처의 사회주의 계열 독립운동가에 대한 공적평가와 서훈 작업에도 영향을 줄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