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산 쇠고기서 광우병 위험물질 검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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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 미국산 쇠고기 수입을 또다시 금지했습니다. 미국산 쇠고기에서 광우병 위험물질이 검출됐기 때문입니다.
도쿄 조성원 특파원 입니다.
<기자>
지난해 말 미국산 쇠고기 수입을 재개한 일본이 한 달 만에 또다시 수입을 금지한다고 밝혔습니다.
미국산 수입 쇠고기에서 광우병을 유발시킬 수 있는 위험 물질이 검출됐기 때문입니다.
나카가와 일본 농림 장관은 어젯(20일)밤 긴급 기자회견을 통해 이같은 사실을 발표했습니다.
[나카가와/일본 농림수산 장관
: 나리타 공항에서 수입 검사를 받던 미국산 소의 척수에서 위험물질이 검출됐다는 보고가 있었습니다. 식품안전청이 조만간 보고서를 낼 것입니다.]
문제의 미국산 쇠고기는 뉴욕에서 수입된 쇠고기 390kg 가운데 포함된 것이라고 일본 농림부는 밝혔습니다.
고이즈미 총리는, 수입이 재개된 지 한
달 만에 이같은 일이 벌어진 것은 유감이라고 밝혔습니다.
일본은 미국에서 광우병 사례가 발견되자 지난 2003년 12월부터 지난해 말까지 2년 동안 미국과 캐나다의 쇠고기 수입을 중단했었습니다.
그러나 미국의 끈질긴 요청에 따라 20개월 미만의 소에서 척수 등 광우병 유발 물질은 모두 제거한다는 조건 하에 지난해 12월 수입을 재개했습니다.
일본은 미국의 최대 쇠고기 수입국으로 지난 2003년의 경우 미국산 수입 쇠고기가 14억 달러, 우리 돈 1조 5천억원에 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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