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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일본에 조사단 급파…급한 불 끈다

김성준

입력 : 2006.01.21 07:08

모든 쇠고기 확인작업 등 초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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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일본이 미국산 쇠고기 수입을 재개한 지 한 달 만에 벌어진 이번 일을 놓고 미국 당국은 초비상이 걸렸습니다. 농무장관이 직접 적절한 조치를 약속하고 조사단을 일본에 급파했습니다.

워싱턴 김성준 특파원입니다.

<기자>

마이크 조한스 미 농무장관은 일본에 수출된 쇠고기에서 광우병 위험물질이 검출된 것과 관련해 조사단을 일본에 급파했다고 밝혔습니다.

조한스 장관은 전문가들이 통관 검역 승인을 기다리고 있는 모든 미국산 쇠고기에 대해 확인작업을 벌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조한스 미 농무장관 : 미국은 이번 일을 대단히 심각하게 생각하고 철저한 조사를 이미 시작했음을 거듭 강조하고 싶습니다.]

뿐만 아니라 문제의 쇠고기가 수출된 공장의 대일본 수출을 전면 금지하고 수출승인을 내린 검역관을 인사조치한다는 방침도 밝혔습니다.

당국은 일단 일본에 보내서는 안되는 등뼈 부위가 포함된 것을 발견하지 못한 검역실수였을 뿐이라는 입장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서둘러 진화에 나선 것은 2년 만에 재개된 쇠고기 수출이 다시 좌초할 것을 우려했기 때문입니다.

주미 한국대사관측은 우리나라의 경우 올봄쯤 미국산 쇠고기 수입이 재개되더라도 일본과는 달리 살코기만 수입할 계획인 만큼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