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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 호라이즌스 발사…"태양계 신비 벗긴다"

김호선

입력 : 2006.01.20 19:35|수정 : 2006.01.20 19:35

동영상

<8뉴스>

<앵커>

태양계의 끝, 명왕성까지 날아가 태양계 생성의 신비를 벗겨줄 탐사선이 성공적으로 발사됐습니다.

오늘의 세계, 김호선 기자입니다.

<기자>

뉴 호라이즌스 호가 우리 시각으로 오늘(20일) 새벽 성공적으로 발사됐습니다.

인류 최초의 무인 명왕성 탐사선인 뉴 호라이즌스 호는 10년 동안 48억km를 시속 5만 8천 km의 속도로 날아가게 됩니다.

명왕성 주위에는 태양계가 생성될 때 생겨난 물질들이 언 상태로 있는데 뉴 호라이즌스 호가 이 물질들을 촬영해 보내 오면 태양계 생성의 비밀을 푸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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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에서 납치된 캐럴 기자의 부모가 딸의 석방을 호소하고 나섰습니다.

[매리 베스 캐럴/납치 기자 어머니 : 딸은 이라크 사람들과 문화를 최대한 존중했습니다. 딸을 억류한 사람들도 같은 존중을 보여주길 바랍니다.]

캐럴 기자는 지난 17일 교도소에 수감돼 있는 이라크 여성들의 석방을 요구하는 무장단체에 납치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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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신 태국 총리가 극빈층 생활을 체험하는 TV쇼에 출연했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닷새동안 극빈 가족들의 생활상과 빈곤 극복 성공 사례 등을 소개할 예정입니다.

하지만 프로그램이 짜인 각본대로 진행돼 총리를 위한 드라마에 불과하다는 비난도 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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