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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시하는 여성에 보복하려 첫 범행"

원일희

입력 : 2006.01.20 15:02


8년 동안 전국에서 여성들을 성폭행해온 혐의로 검거된 속칭 '발바리' 이모 씨를 조사중인 대전 동부경찰서는 이 씨를 상대로 본격적인 조사를 시작했습니다.

경찰은 20일 오전 브리핑을 갖고 이씨의 타액을 채취해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DNA 감정을 의뢰했고 21일 오전 상습 강도강간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씨는 경찰 조사에서 8년 전 택시기사로 일할 때 한 여성승객이 무시하는 말을 하는데 모멸감을 느껴 원룸까지 쫓아가 처음으로 범행을 저질렀고 이후 계속 범행을 저질렀지만 정확한 횟수는 기억나지 않는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씨는 대학생 자녀를 둔 정상적인 가정의 가장으로 조기축구회에 참여하는 등 겉보기에 평범한 생활을 해왔다고 경찰은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