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연구원, 우리 경제 향후 15년간 연평균 4.6%씩 성장 전망
<앵커>
좀 먼 이야기입니다만, 오는 2020년이면 우리나라 1인당 GDP가 4만5천 달러로 세계 10위권 진입이 가능하다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보도에 김광현 기자입니다.
<기자>
산업 연구원은 앞으로 15년 동안 우리 경제가 연평균 4.6%씩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이에 따라 오는 2020년이면 1인당 국내총생산이 4만5천
달러에 달해 세계 10위권 이내 진입이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또 무역규모는 1조4천억
달러로 세계 7위로 떠오르고 제조업 역시 세계 수출시장에서 4%를 차지하며 7위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2020년까지 이렇게 소득수준이 향상되면 내수도 확대돼 일자리 360만개가 새롭게 창출될 것이란 전망도 나왔습니다.
산업
연구원은 어제(19일) 개원 30주년을 기념한 국제 세미나를 개최하고 2020년의 우리경제를 이렇게 내다봤습니다.
산업연구원은 2020년에 산업별로는 조선이 세계 1위를 유지하고 전자·반도체가 현재 4위에서 3위로, 철강은 6위에서 3위로 올라서며 자동차는 7위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연구원
측은 우리 경제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서는 차세대 반도체와 바이오 신약, 연료전지
자동차 등 유망 산업을 계속 육성할 필요가 있다고 권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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