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범행' 종지부…공개수사 전환 이틀만에 서울서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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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년 연쇄 성폭행 범죄를 저지른 이른바 발바리 사건의 용의자가 어제(19일)
경찰에 붙잡혔는데 검거 당시에는 혐의를 완강히 부인했습니다. 그러나 조사가
시작되면서 결국 혐의를 시인했습니다.
대전방송 김석민 기자입니다.
<기자>
그 동안 전국을 공포로 몰아넣었던 연쇄 성폭행 사건의 용의자, 이른바 발바리가 마침내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용의자 45살 이중구
씨는 혐의를 순순히 시인했습니다.
[이중구/연쇄 성폭행사건 용의자 :
잘못했어요.]
지난 98년부터 지금까지 전국에서 이 씨가 저지른 것으로 확인된 성폭행 범죄만 70여
명.
실제 피해자들은 이보다 훨씬 많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경찰이 용의자 이
씨를 검거한 것은 공개수사로 전환한 지 이틀
만입니다.
[이동주/대전 동부경찰서 형사과장 : (저항같은 것은 없었나요?) 지금은..약간의 저항이 있었지만 순순히 응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경찰은 그 동안 범행현장 주변 40만대의 차량과 통신내역 등을 하나하나 분석해 용의자를 압축했습니다.
그 뒤 범죄현장에서 확보한 70여
건의 DNA와 이
씨의 DNA를 대조하면서 용의자로 단정지었습니다.
경찰의 수사망이 좁혀오자 이 씨는 서울로 달아났지만 끈질긴 경찰 수사 끝에 10년 가까운 엽기적인 범행은 종지부를 찍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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