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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단 악재에 주가 대폭락…1,360선 붕괴

박민하

입력 : 2006.01.19 06:42

"투자심리 위축, 당분간 큰 반등 어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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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주가가 이틀 연속 30포인트 이상 떨어지는 폭락세를 보였습니다. 문제는 오늘(19일)도 전망이 그리 밝지 않다는데 있습니다.

박민하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어제 코스피 지수는 36.67포인트 떨어진 1352.91.

1년 8개월만에 최대 낙폭이었습니다.

코스닥 지수도 3년 6개월만에 최대 낙폭인 31.02포인트 떨어져 708.08을 기록했습니다.

그제와 어제 이틀간 코스피 지수는 4.8%, 코스닥 지수는 6.2%나 하락했습니다.

인텔과 IBM, 야후 등 미국 정보통신 기업들의 실적 부진과 일본 증시의 주가조작 스캔들로 주요국 증시가 크게 조정받은 영향이 컸습니다.

11주 연속 상승한 주가에 부담을 가지고 있던 투자자들의 차익실현 욕구를 자극했다는 것입니다.

투자심리가 크게 위축돼 당분간 큰 반등을 기대하기 어렵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공교롭게 시장에 퍼진 주식 양도차익에 대한 과세 확대설이 주가 조정의 빌미를 제공했지만, 정부는 소액주주의 주식 양도차익에 대한 전면적인 과세 계획은 없다고 못 박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