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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즈메디 병원 연구진의 특징은, 어떤 한 대학 출신들이 연구를 좌지우지했다는 점입니다.
핵심 5인방으로 불리는 이들의 인적 관계를, 손석민 기자가 분석했습니다.
<기자>
가짜 줄기세포의 배양과 DNA 분석에 관여한 사람은 윤현수 교수와 국립과학수사연구소의 이양한 박사, 박종혁, 김선종, 김진미 연구원 등 모두 5명입니다.
이 5명은 윤 교수를 중심으로 여러 겹의 인적 관계로 연결돼 있습니다.
먼저 출신 대학.
78학번인 윤 교수를 필두로 이 박사와 박종혁, 김선종 연구원은 차례대로 한양대 생물학과를 졸업했습니다.
막내인 김진미 연구원도 한양대에서 석사과정을 마쳤습니다.
윤 교수는 이양한 박사에게 2004년과 5년 사이언스 논문의 DNA검사를 맡기는가 하면 별도의 논문을 함께 쓰기도 했습니다.
미즈메디
병원 내에서의 관계도 각별합니다.
박종혁, 김선종 연구원은 윤 교수의 추천으로 미즈메디
병원에 영입된 뒤 2004년과 2005년 논문에서 줄기세포 배양과 사진 조작 작업을 대물림했습니다.
특히 김 연구원은 윤 교수에 이어 병원 연구소장 역할을 하면서 줄기세포주 관리를 총괄했습니다.
지난
해 8월 김 연구원이 피츠버그 대학으로 떠난 뒤에는 김진미 연구원이 이 역할을 이어 받았습니다.
검찰은 5명 가운데 일부가 서울대 조사를 전후해 서로 이메일을 주고 받은 사실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이들 5명을 소환해 따로따로 압박하면서 서로
간에 진술 비교를 통해 줄기세포의 실체 조작 여부를 가린다는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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