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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와 연세대, 한양대, 성균관대 등 주요 대학들이 의학전문대학원 체제로 전환합니다.
서울대 의대는 18일 학생 정원의 절반을 학부 졸업생 가운데 선발하는 형태의 의학전문대학원 체제를 도입하기로 최종 확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연세대도 오는 24일 전문대학원 전환 여부를 최종 확 정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각 대학의 의대는 정원의 50%는 타 전공 학부를 마친 학생들이 입학하는 의학전문대학원으로, 나머지 50%는 의예과 수료생들이 본과에 진입하는 형태로 운영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