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메일 분야별로 나눠 맡아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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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기세포 조작 의혹과 관련해 검찰의 소환 조사 속도가 점차 빨라지고 있습니다. 매일 10여명씩 불러 연구와 관련된 기초 사실을 강도 높게 조사하고 있습니다.
우상욱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줄기세포 조작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팀은 오늘(18일)도 서울대 3명, 미즈메디 7명 등 관련 연구원 10명을 불러 조사하고 있습니다.
검찰 수사팀 한 간부는 "미즈메디 병원의 경우 연구진의 규모가 황우석 교수팀보다 크고 전, 현직 연구원들을 모두 조사하기 때문에 소환자수가 상대적으로 많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간부는 또 "이번 주 매일 10여
명씩을 불러 당시 연구 진행 과정과 각 연구원의 역할 등 기초적인 사실 관계 확인을 계속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이번 주말까지 실무급 연구원 60여
명을 모두 조사한 뒤, 다음 주부터 책임자급 연구원들을 상대로 줄기세포 조작 의혹의 실체에 대해 본격적인 조사에 들어갈 계획입니다.
검찰은 이와
함께 대검 첨단범죄수사과로부터 넘겨 받은 관련자 이메일 데이터 베이스를 수사팀 검사들이 분야별로 담당해 내용 분석 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지난
해 9월 줄기세포의 진위 의혹이 불거질 무렵 김선종 씨 등 중요 연구원들 사이에 오간 이메일에서 사건의 윤곽을 파악할 수 있는 정황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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