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9.11 테러 이후 엄격하고 까다로워진 비자 발급 요건을 완화했다고 영국의 파이낸셜 타임스 인터넷판이 보도했습니다.
콘돌리자 라이스 미 국무장관은 좀더 신속하고 안전하며 정중하게 외국인 여행자들을 맞이하기 위해 비자 발급 절차를 개선했다고 밝혔습니다.
미 국무부는 유학생의 비자기간을 현행 90일에서 최대 120일로 연장하고, 비자 신청자들의 인터뷰를 디지털 화상회의 방식으로 대신할 수 있게 하는 등의 개선책을 발표했습니다.
조지 부시 대통령 정부는 9.11 테러 이후 보안검색 요건이 엄격해지면서 유능한 학생과 기업인들이 미국을 기피하고 방문객이 급감하는 점을 우려해 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