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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스크바, 기습 한파에 '추위대책반' 운영

남정민

입력 : 2006.01.18 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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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위엔 이골이 났을 법한 러시아 사람들도, 갑작스런 한파에는 속수무책인 것 같습니다.

모스크바에선 갑자기 기온이 떨어지면서 2명이 숨지고 하루 동안에만 14명이 입원하면서추위 대책반까지 마련됐습니다.

지난 주말까지도 영하 2도 안팎의 비교적 '포근한' 날씨를 보였지만, 16일은 영하 18도, 17일은 영하 28도까지 떨어졌습니다.

매서운 추위가 계속되면서 동사자가 늘고 있는데 지난 해 10월부터 지금까지 모두 107명이 추위로 숨졌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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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요한 바오로 2세를 암살하려 했던 저격범의 생애가 영화로 만들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탈리아 주간지 겐테는 얼마 전 가석방된 터키 출신의 알리 아그카가 할리우드의 한 제작사로부터 80억 원을 받고 독점 계약을 맺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영화엔 아그카가 직접 출연한다는데, 졸지에 영화배우로 데뷔도 하고 큰 돈도 벌게 됐습니다.

아그카는 지난 1981년 바티칸에서 당시 교황 요한 바오로 2세 암살을 기도한 혐의로 25년간 복역하다 지난 12일 가석방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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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새벽으로 예정됐던 명왕성 탐사선 발사가 하루 연기됐습니다.

미 항공우주국 나사는 기상 악화로 발사가 연기됐다면서 19일 새벽 다시 시도한다고 밝혔습니다.

인류 최초의 명왕성 탐사선 뉴 호라이즌 호는 시속 5만 8천km로 비행을 시작해, 9년 반 뒤인 오는 2015년 7월쯤 명왕성에 도달합니다.

명왕성의 성분 분석과 그 위성에 대한 정보 수집이 이번 탐사의 주 임무입니다.

75년 전 처음 발견됐지만, 크기도 작고 지구에서 너무 멀어 관측이 어렵던 이 태양계 막내별의 신비가 드디어 풀릴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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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코에서는 곧 고릴라가 주인공을 맡은 리얼리티 쇼가 선보일 예정입니다.

온라인 투표를 실시한 결과 프라하 동물원의 2살 반 된 고릴라가 주인공으로 뽑혔습니다.

이 고릴라의 일상은 인터넷을 통해 24시간 생중계되고, 라디오와 TV방송을 통해서도 매일 전해질 예정입니다.

고릴라에 대한 관심을 높여 야생고릴라 보호 기금을 모으는 게 이 프로그램의 최종 목적입니다.

하지만 하루종일 고릴라의 일거수 일투족을 보고싶어하는 사람이 과연 그렇게 많을지는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