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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 광둥성 농민시위 중 10대 소녀 사망

권애리

입력 : 2006.01.17 21:15


중국 광둥성 중산시 인근 농촌 마을에서 토지 수용에 불만을 품은 시위 군중과 진압 경찰이 충돌하면서 10대 소녀 1명이 숨졌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광둥성 주민 5백여 명은 지난 14일 토지보상금이 적다며 정부 청사밖에서 시위를 벌이다 무장 경찰과 충돌했고, 경찰의 전기곤봉에 맞은 소녀 1명이 숨지고 주민 50여명이 다쳤다고 주민들은 전했습니다.

특히 사우스차이나 모닝포스트는 이 소녀의 부모가 딸이 심장마비로 죽었다고 말하는 조건으로 수십만 위안을 받았다고 익명의 주민의 말을 빌려 보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