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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당, '유령 기간당원' 자진신고 유도

남상석

입력 : 2006.01.17 10:56


당원모집 불법행위를 자체 조사중인 열린우리당은 불법 당비납부를 통해 기간당원으로 등록된 사람과 모집책들을 상대로 자진신고를 적극 유도하기로 했습니다.

우리당은 이에 따라 ARS, CMS 등으로 당비를 납부한 당원 18만명을 대상으로 자체 확인조사를 벌이는 한편으로 다음 달 10일까지 자진신고할 경우 선처하겠다는 내용의 서신을 보내는 방안도 검토 중입니다.

또 일부 시·도당 위원장들은 허위 등록된 기간당원들을 대상으로 본인의사 확인 절차를 거쳐 일반당원으로 전환하는 방안을 추진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는 공직선거권을 행사할 당원 숫자가 급격히 감소할 경우 지방선거 경선에 혼선을 초래할 가능성이 큰 데다 허위 기간당원이 경선에 참여했을 경우 추후 공정성 시비와 법적 분쟁이 빚어질 것을 우려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됩니다.

열린우리당은 18일 시·도당 사무처장 회의를 열어 당무감사 결과와 사후조치, 향후 대응방안을 논의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