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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서울대·미즈메디 관계자 소환조사

우상욱

입력 : 2006.01.16 16:57

"설 이후 황우석·노성일 소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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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줄기세포 의혹과 관련해 서울대와 미즈메디 병원 관계자들에 대한 검찰의 소환조사가 본격화됐습니다. 실무 연구진 7명이 검찰에 나와 조사를 받았습니다.

우상욱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오늘(16일) 검찰에 소환된 참고인은 미즈메디 병원 연구원 5명과 서울대 연구원 2명 등 모두 7명입니다.

비교적 객관적으로 각 연구원의 역할과 연구과정을 설명해줄 수 있어 우선적으로 불렀다고 검찰은 설명했습니다.

검찰 수사팀 한 간부는 "이번주에 연구의 실무를 담당한 연구원들을 불러 기초 자료를 모은 뒤 다음주에 책임자급 연구원을 조사하고 설날 지나 황우석, 노성일씨 등 핵심 당사자들을 부를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검찰은 또 미국에 있는 박종혁,박을순 연구원으로부터도 "귀국해 조사를 받겠다"는 뜻을 전달받고 다음주 소환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와함께 어제 문신용 교수와 노성일 이사장 등의 또다른 연구실을 압수수색해 컴퓨터 6대와 CD 6장, 사과박스 5상자 분량의 자료를 확보했다고 전했습니다.

검찰은 특히 관련자 33명의 이메일 5만여 통을 뒤져 상당수 중요 증거를 확보해 이에대한 정밀 분석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아울러 황우석 교수팀의 연구비 수사와 관련해 이번주 안에 황 교수 등에 대한 계좌추적에 나서는 동시에 감사원의 감사자료를 수시로 전달받아 적극 활용하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