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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 "천 장관, 언론사와 논객에 사과해야"

권애리

입력 : 2006.01.16 14:50


한나라당은 천정배 법무장관이 술자리에서 보수성향의 신문 논객들에 대한 원색적인 비난으로 구설수에 오른 것과 관련해 "천 장관은 분명하게 해명하고 해당 언론사와 칼럼니스트, 독자들에게 사과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계진 대변인은 16일 오전 당사에서 브리핑을 통해 "검찰 인사권을 쥔 법무장관의 발언은 정치보복과 표적사정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협박"이라며 "대통령을 비판하는 논객들을 그만두게 하라고 협박하는 말을 기자들에게 할 수 있는 것이냐"고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이 대변인은 "천 장관 일은 현 정부의 언론관을 여실히 보여줬기 때문에 중요"하다며 "이렇게 세련된 언론탄압은 우리 언론에 친여매체가 활개를 치게 만드는 환경이 된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