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YT "첨단과학 연구성과 기대치 낮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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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도 논문 조작 의혹으로 골치를 앓고 있습니다. 지난 한 해만 265건의 논문조작 의혹이 접수된 것으로 보도됐습니다.
워싱턴에서 신경렬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기자>
워싱턴 포스트는 오늘(16일) 지난 1년 동안 미 연방연구윤리국에 논문조작 의혹이 265건이나 접수됐다고 보도했습니다.
하지만 이 가운데 10건만이 실제 조작된 것으로 밝혀졌다고 이 신문은 전했습니다.
나머지는 내부적인 제보나 폭로가 있기 전까지는 규명이 어려울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황우석 교수의 논문조작도 미국에서 밝혀진 조작 사건과 너무나도 비슷하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리고 이런 논문 조작은 고도의 첨단과학 분야에서 이뤄지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뉴욕타임즈도 첨단과학 연구 결과에 대한 검증 체제가 매우 취약한 실정이기 때문에 이들에 대한 기대치를 낮춰야
한다고 보도했습니다.
또 사이언스 등 최고의 과학전문지나 평가자들도 새 연구논문에 대한 개괄적인 검증밖에 할 수 없기 때문에 인위적인 조작을 찾아내기가 쉽지 않다고 지적했습니다.
황 교수 사건을 계기로 논문 심사절차의 강화가 논의되고 있지만 연구자가 작심하고 속이려고
하면 이것을 적발해낼 수 있는 실질적인 방법은 없다고 미국 언론들은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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