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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일, 경제학습· 투자유치 활동 병행

김민표

입력 : 2006.01.15 19:41

이번 중국방문으로 북에 큰 변화 일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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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중국 방문이 이제 6일째입니다. 중국 경제만 둘러보고 있는 김정일 위원장의 이번 행보는 북한의 큰 변화를 예고하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김민표 특파원입니다.

<기자>

김정일 북한 국방 위원장은 오늘(15일)도 선전시 옌톈항과 밍상 골프장 등 중국식 경제 개발 현장을 둘러보며 바쁜 일정을 보냈습니다.

김정일 위원장의 중국 남부 경제도시 시찰엔 장쩌민 중국 전 국가주석이 동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 위원장이 중국 개혁 개방의 1번지 선전시를 집중적으로 살펴봄에 따라 지리적 조건이 비슷한 서해안에 개발특구 벨트를 건설하기 위한 것이란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개성이나 신의주등이 우선 개발 대상으로 점쳐지고 있습니다.

김 위원장 일행은 특구 개발을 위해 중국 기업들을 상대로 투자 유치 활동도 활발하게 벌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김 위원장의 이번 방중은 북한의 개혁 개방의 의지가 충분하다는 점을 대내외에 알림으로써 미국의 경제 제재등 현안 타결의 돌파구를 마련한다는 의도도 깔려 있는 것으로 관측됩니다.

후진타오 주석과의 정상회담에서도 북한의 개혁 개방과 중국의 북한 투자 문제가 본격적으로 논의될 전망입니다.

김 위원장 일행은 내일 선전 방문을 마친 뒤 또다른 경제 특구인 주하이를 방문할 것이라고 홍콩 언론들이 보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