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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결혼을 반드시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미혼여성이 '8명 가운데 1 명' 정도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저출산 대책에 20조에 가까운 예산을 쓰겠다는
정부가 성과를 낼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송욱 기자입니다.
<기자>
결혼은 필수가 아니라 선택이다.
[김현정/서울 목동 : 사회가 변화면서 능력 있으면 결혼 안해도 된다고 생각.]
실제로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미혼남녀 1천2백명을 조사한 결과, '결혼을 반드시 해야 한다'는 여성은 12.8%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44.9%가 해도 안 해도 무방하다, 3.7%는 하지 않는 편이 좋다고 밝혔습니다.
반드시 결혼하겠다는 남성도 29.4%에 그쳤습니다.
자녀에 대한 가치관도 변하고 있습니다.
기혼여성 3천여 명에 대한 조사에서 자녀를 반드시 가져야 한다는 응답은 23.4%에 불과했습니다.
지난 1997년의 73.7%와 비교해 3분의 1로 떨어졌고 2년 전보다는 절반 이하로 줄어든 것입니다.
[서외순/서울 구로동
: 경제적인 이유 때문에 그렇다. 돈도 많이 들고, ]
결혼과 자녀의 기피는 결국 저출산으로 이어집니다.
정부는 현재 1.16명이라는 세계최저수준의 출산율을 오는 2010년대에는 OECD국가 평균인 1.6명 선으로 끌어올리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앞으로 5년 동안 보육 시설 확충과 교육비 지원 등 저출산을 극복하기 위한 대책에 모두 19조 3천억원을 투입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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