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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기세포' 연구원 내일부터 본격 소환

곽상은

입력 : 2006.01.15 11:30

실무자 소환 후 핵심연구원 조사


<앵커>

황우석 교수의 줄기세포 의혹과 관련해 내일(16일)부터 연구원들에 대한 소환조사가 시작됩니다. 수사팀은 오늘 오후 회의를 열고 구체적인 수사계획을 확정할 방침입니다.

곽상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팀은 오늘 오후 회의를 열고 압수수색 분석 결과를 논의합니다.

특히 서울대와 미즈메디 연구원들이 서울대 조사위 소환을 앞두고 말맞추기를 시도한 정황 등 이메일에서 의미있는 정황 증거들을 확보하고 관련 수사 방향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내일부터 시작될 소환조사 대상과 순서도 오늘 회의에서 확정됩니다.

수사팀은 우선 서울대와 미즈메디 병원에서 실무를 담당한 연구원들을 소환해 각자의 역할과 개입 정도 등을 확인할 계획입니다.

실무자들에 대한 조사가 마무리 되는 대로 바꿔치기 의혹이 일고 있는 배양 과정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한 김선종, 유영준, 권대기 연구원 등이 소환될 예정입니다.

윤현수 한양대 교수와 국과수의 이양한 박사도 비슷한 시기 소환 조사를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미국에 머물고 있는 박종혁 연구원에 대해서도 빠른 시일 안에 귀국해 검찰의 수사를 받도록 종용할 방침입니다.

수사팀 관계자는 이와 관련해 "사건 관련자들의 주장과 이해관계가 첨예하게 엇갈리고 있는 만큼 흰 종이에 밑그림을 그리듯 차근차근 수사를 진행시켜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