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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언스 "황 교수 특허 내용도 평가"

입력 : 2006.01.14 14:14

공동 저자들에게 특허관련 사실 확인 후 평가 절차


미국 과학전문지 사이언스는 13일 황우석 교수팀의 2004년및 2005년 논문이 취소됨에 따라 황 교수팀이 출원한 줄기세포 기술과 관련된 국제 특허 내용에 대해서도 평가 작업을 벌일 것이라고 밝혔다.

사이언스의 나스타샤 피놀 대변인은 이날 연합뉴스와의 e-메일 인터뷰에서 "황교수의 줄기세포 논문들과 관련된 사이언스의 재평가 작업은 사이언스의 저자들이 출원한 특허내용에 대한 평가도 포함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피놀 대변인은 그러나 황교수 팀으로 부터 국제특허 출원에 관한 정보를 받았는 지 여부 등에 대해서는 "현재로서는 구체적인 논평을 할 것이 없다"고 말했다.

황 교수는 복제및 줄기세포와 관련, 국제지적재산권기구(WIPO)에 최소한 7개 이상의 특허 출원을 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 특허 출원은 지난 2003년 12월과 2004년 12월 이뤄졌다.

사이언스는 황 교수는 물론 제럴드 섀튼 피츠버그대 교수를 포함한 문제 논문들의 공동 저자에 대해 특허 출원및 특허 획득 여부 또는 출원 계획 등에 대한 사실 확인을 한 뒤 이를 평가하는 절차를 거칠 것으로 예상된다.

사이언스는 그러나 이들 저자의 특허 관련 정보를 공표할 지 여부는 추후 결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섀튼 교수는 캘빈 시머리, 크리스토퍼 나바라 등 피츠버그대 동료 교수들과 함께 지난 2004년 4월 미국 특허청(USPTO)에 '인간 복제를 실제 진행되도록 하는데 사용될 수 있는' 것이라며 동물복제 기법과 관련한 특허 출원을 낸 바 있다.

황 교수팀의 국제 출원이 유효하려면 오는 6월말까지 WIPO에 가입한 124개국으로 부터 개별 특허 심사를 받아야 하나, 줄기세포 연구와 관련한 2004년, 2005년 사이언스 논문이 조작된 것으로 드러나 취소됨에 따라 특허 획득이 어렵게 된 상황이다.

(워싱턴=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