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뉴스

뉴스 > 사회

연구 후반 작업, 미즈메디 병원이 전담

정형택

입력 : 2006.01.14 07:34

1번 DNA 불일치 이유, 유영준 연구원이 알고 있을 듯

동영상

<앵커>

DNA 검사와 테라토마 검증 등을 미즈메디 병원이 전담했다는 사실도 확인됐습니다. 박종혁 연구원은 DNA 추출을 위한 시료를 유영준 연구원이 건넸다고 말했습니다.

정형택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황 교수와 박종혁 연구원의 대화를 살펴보면 세포 냉동과 DNA 추출 등의 연구 후반 작업을 미즈메디 병원이 전담했다는 사실이 드러납니다.

[박종혁 : 저희 병원(미즈메디 병원)에서 크라이오 한 걸고 알고 있거든요.]

[황우석 : 아 그때 크라이오(세포냉동)는 그 쪽에서 했죠.]

박종혁 연구원은 당시 DNA 결과도 일치했다고 설명합니다.

[황우석 : 분명 2004년 논문의 DNA 패턴과 분명히 일치했었나요?]

[박종혁 : 예.]

서울대 조사위는 그러나 황 교수가 제출한 1번 줄기세포와 2004년 논문에 나온 것이 다르다고 최종 결과 발표에서 밝혔습니다.

박종혁 연구원은 유영준 연구원에게 체세포 시료를 넘겨받아 DNA를 추출했다고 말합니다.

때문에 황 교수와 박 연구원은 유영준 연구원만이 그 이유를 알고 있다고 지목합니다.

[황우석 : 이 문제의 열쇠는 유영준이 갖고 있다고 봐야 되는 거예요?]

[박종혁 : 네, 제가 생각하기엔 잘못됐다면 유영준이 어떻게 잘못됐는지 알고 있겠죠.]

SBS는 유영준 연구원과 미즈메디 병원 측의 해명을 듣기 위해 다각적으로 접촉을 시도했지만 끝내 연락이 닿지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