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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교수, 가짜 여부 몰랐나?…의혹 '열쇠'

최호원

입력 : 2006.01.13 10:17

검찰, 미즈메디 연구진 조기소환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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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줄기세포 성공 여부를 최종 확인하는 단계는 미즈메디 병원이었습니다. 윤현수 교수가 환자 맞춤형 줄기세포라고 황 교수에게 보고했는데, 서울대 조사위 발표로는 미즈메디 병원의 수정란 줄기세포로 모두 가짜였습니다. 검찰은 이 부분도 주목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최호원 기자입니다.

<기자>

황우석 교수는 2005년 논문과 관련해 환자맞춤형 줄기세포의 성공 여부를 미즈메디 병원 측이 확인해보도록 맡겼습니다.

성공 여부를 확인하는 최종단계는 테라토마 검증입니다.

이 테라토마 검증을 담당한 사람은 당시 미즈메디 병원의 줄기세포 총괄 책임자인 윤현수 교수였습니다.

2004년과 2005년 사이언스 논문을 위해 줄기세포를 배양한 박종혁, 김선종 연구원도 윤 교수의 밑에서 일했습니다.

[윤현수/한양대 교수 : 일부 세포주는 제가 조사해 테라토마를 만드는 과정을 제가 검증을 했습니다.]

윤 교수는 모든 줄기세포가 환자 맞춤형이라고 황 교수에게 보고했지만 서울대 조사위원회의 조사 결과 이들은 미즈메디 병원의 수정란 줄기세포로 모두 가짜였습니다.

윤 교수는 또 6개월에 한 번씩 미즈메디 병원의 수정란 줄기세포에 대해 DNA 검사를 했기 때문에 황 교수의 줄기세포가 수정란 줄기세포와 DNA가 같아 가짜라는 것을 쉽게 알 수 있는 위치였습니다.

이에 따라 검찰은 윤 교수 등 줄기세포의 테라토마 검증과 DNA 분석에 참여했던 미즈메디 병원 연구진을 먼저 소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