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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즈메디에 나도 속아”… 황교수 사죄·반박회견

신병식

입력 : 2006.01.13 08:52

서울대 황우석 석좌교수는 12일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미즈메디병원측이 조직적으로 2004년과 2005년 논문을 조작했을 가능성이 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황 교수는 또 서울대 조사위원회의 조사결과를 대부분 받아들이지 않


서울대 황우석 석좌교수는 12일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미즈메디병원측이 조직적으로 2004년과 2005년 논문을 조작했을 가능성이 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황 교수는 또 서울대 조사위원회의 조사결과를 대부분 받아들이지 않았다.

황 교수는 "서울대 연구팀은 복제 배반포를 수립하는 일만 했고,배반포 이후 줄기세포를 만드는 단계부터 DNA 추출·검사까지는 모두 미즈메디병원측이 담당했다"면서 "2004년 논문은 미즈메디병원의 박종혁·김선종 연구원이,2005년 논문은 김 연구원이 줄기세포 배양을 맡았다"고 밝혔다.

황 교수는 "저는 미즈메디병원측을 믿고 그들이 보고하는 모든 내용을 100% 신뢰했다"면서 "그러나 미즈메디병원 연구원들이 저나 강성근 교수를 완벽하게 속이고 실험결과를 제출한 것으로 확신한다"고 주장했다.

미즈메디병원 노성일 이사장은 "앞으로 기자회견을 하지 않고 검찰수사에서 모든 것을 밝히겠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황 교수는 2004년 논문 1번 줄기세포가 처녀생식으로 만들어진 것이라는 서울대 조사위의 발표에 대해 "인간 난자로부터 추출된 제1극체를 다시 난자내에 주입한다는 것은 기술적 측면에서 도저히 납득하기 어렵다"고 반박했다.

또 "논문제출 때 유영준 전 서울대 연구원과 박종혁 연구원이 DNA 검사를 해 단성생식이 아니라 복제줄기세포라는 점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원천기술과 관련, 황 교수는 "배반포 수립 및 양성 기술이 합쳐져야 원천기술에 이상이 없는 것"이라면서도 "배반포 수립 전단계인 핵이식 기술에 관한 한 우리 연구팀이 명실상부하게 세계 최고임을 밝힌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최근 우리 연구팀 자체 노력으로 인간 유전자가 주입된 무균미니돼지의 체세포 복제를 통한 줄기세포 배양에 성공했고,최종 단계인 테라토마 확인실험만 남겨 놓았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스너피를 뛰어 넘는 특수동물 복제 성과를 세계 유수의 전문학술지에 기고해 승인을 기다리고 있는 중"이라고 말했다.

이 특수동물은 멸종위기에 있는 토종 늑대 2마리인 것으로 알려졌다.

박근혜 대표, 원내대표 이재오 의원 당선에 ‘씁쓸’

한나라당 원내대표에 이재오의원이,정책위의장에 이방호의원이 각각 선출됐다.

두 이의원은 12일 오전 한나라당 소속 의원 123명이 참석한 가운데 원대 대표와 정책위의장 선출을 위한 경선을 실시한 결과 김무성· 고흥길 후보조를 72대 50으로 누르고 당선됐다.

이 의원은 한나라당 사무총장을 지낸 은평을 지역구 출신의 3선의원으로 당내 비주류의 대표주자격이다.

최근 박근혜대표가 주도하고 있는 사학법 장외투쟁이 장기화되면서 최근 원내 투쟁을 주장했던 의원들이 이 신임원내대표를 지지했다는 후문.

이에 따라 박대표의 강경 장외투쟁 노선에 변화가 있을지 주목된다.

경선 직후 박근혜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새 원내대표단을 중심으로 사학투쟁을 비롯한 여러 현안을 잘 풀어나갔으면 좋겠다”고 말했으나 시종 씁쓸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요일제 車 19일부터 稅 5% 감면

서울시의 ‘승용차 요일제’ 참여 차량에 대한 자동차세 감면과 보험료 할인 혜택이 오는 19일부터 시행된다.

신연희 서울시 행정국장은 “승용차 요일제에 참여하면서 ‘전자태그’를 부착하는 차량에 대해 자동차세를 5% 감면하고 자동차 보험료를 2.7% 할인한다”고 12일 밝혔다.

자동차세 감면은 시에 등록된 6인승 이하 비영업용 승용차가 대상이다.

올 상반기분(6월 부과분)부터 적용되며 요일제 참여일부터 날짜를 산정, 감면받는다.

전자태그 신청은 16일부터 인터넷(no-driving.seoul.go.kr)으로 접수한다. 다만 전자태그를 수령하기 위해서는 동사무소나 구청을 방문해야 한다.

시는 요일제 준수 여부를 감시하기 위해 시내 주요도로 6개지점(12곳)에 무선인식시스템(RFID·Radio Frequency Identification) 판독기를 설치했다.

운휴일을 어기고 운행하다 3번 이상 적발되면 세금 감면이 취소된다.

생활소음 아파트 공사장 노래방 규제한다

이달부터 체육관,무도·피아노학원,단란주점,노래연습장 등에 대한 생활 소음 규제기준이 신설된다. 또 고의로 소음을 유발하는 경우 과태료가 부과된다.

환경부는 생활소음 민원이 지난 5년간 4배 급증하고 국민의 절반가량인 2500만명이 소음에 노출돼 있다는 용역조사 결과에 따라 올해부터 2010년까지 5년간 관계부처 합동으로 생활소음을 줄이기 위한 종합대책을 시행한다고 12일 밝혔다.

환경부에 따르면 공사장의 경우 올해부터 소음 기준이 5㏈이하로 강화돼 방음 효과가 뚜렷한 방음벽을 시공해야 하며,2008년부터는 ‘소음도 표시의무제’ 실시에 따라 소음측정기 설치가 의무화된다.

또 방음시설 설치 등 규정만 있고 규제기준이 없던 노래연습장과 단란주점 등 사업장에 대한 방음·방진 규제기준을 만들고 개 등 동물을 영업목적으로 대량 사육하는 경우 사업장 소음으로 간주,규제키로 했다.

또 아파트 등의 층간소음방지 규정을 공동주택 관리규약의 준칙에 추가키로 했다.

서울지하철 노조 北과 지하철교류사업 의향서 교환 '월권 논란'

서울메트로(옛 서울지하철공사) 노조인 서울지하철노조(위원장 김종식)가 서울과 평양의 지하철 교류사업을 추진키로 북한 당국과 합의, 월권행위라는 지적이 일고 있다.

12일 서울지하철노조와 우리겨레하나되기운동본부(이사장 최병모)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24일 이성일 노조 수석부위원장 등이 방북, 개성에서 평양철도국과 남북 지하철 교류사업을 추진하기로 합의한 후 의향서를 교환했다.

이 자리에는 북측의 대남창구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민족화해협의회 간부들과 남측 채널인 우리겨레하나되기운동본부 김이경 사무총장이 참석했다.

당시 양측이 합의한 의향서는 서울메트로와 평양철도국이 6ㆍ15공동선언 취지를 살려 교류협력을 강화하고, 조만간 실무협의를 개최해 구체적인 교류방안을 논의한다는 내용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자리에서 평양철도국은 서울지하철노조에게 전동차 정비공구와 케이블, 작업복 등을 지원해달라고 요청했고 서울지하철노조는 평양지하철에 대한 기술적ㆍ물적 지원협력 의사 등을 밝혔다.

강경호 서울메트로 사장은 “(노조의 방북과 교류협력 합의 사실에 대해) 공사와 사전에 전혀 논의된 바 없다”며 “현재로서는 북한과 교류할 계획이나 필요성이 없다”고 말했다.

서울메트로 내부에서는 노조의 이 같은 행동은 사측의 입장을 무시한 부적절한 것이라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조선일보 봉황 그려넣은 李총리 골프공

이해찬 국무총리가 작년 11월 말 중동 5개국을 순방한 것을 기념해 만든 골프공이 화제가 되고 있다.

이 골프공에 대통령을 상징하는 봉황 문양이 그려져 있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총리실 관계자는 “중동 순방에 동행했던 부산지역의 한 사업가가 기념이라고 만들어 극히 일부에만 돌린 것으로 안다”며 “이 총리는 기념 골프공을 만든 사실도 모르고, 본적도 없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그 후 골프공에 문제 소지가 있다는 얘기가 들려 해당 사업가에게 모두 폐기처분하도록 했다”고 말했다.

중앙일보 "구운 CD 수명 기껏해야 5년"

"소중한 자료를 오래 보관하려거든 '구운 CD(컴팩트 디스크)'보다 자기테이프를 이용하라"

개인의 사진이나 동영상은 물론 역사적 가치가 있는 중요자료를 CD로 구워서 디지털 방식으로 보관하는 추세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구운 CD의 수명이 고작 2~5년에 불과하다고 미국의 컴퓨터잡지인 'PC월드 닷 컴' 인터넷판이 12일 보도했다.

구운 CD의 수명이 기껏해야 5년을 넘지 못하는 것은 데이터가 기록된 재질이 시간이 흐르면서 열화되기 때문.

CD-R이나 CD-RW은 특수염료층에 레이저로 열을 가해 데이터를 기록하게되는데 시간이 흐르면서 염료로 사용된 화학물질 자체가 열화되면 데이터 판독이 어려워지게 된다는 것이다.

반면, 자기 테이프의 수명은 품질에 따라 30~100년까지 보관이 가능하다는 것.

한겨레 국산 새차 유해물질 권고기준 초과

일부 국산 새 차에서 유해물질이 ‘신축 아파트 실내 공기질 권고기준’을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박현철 건설교통부 자동차팀장은 12일 교통안전공단 자동차성능시험연구소에 의뢰해 지난해 5월부터 12월까지 승용차 7종, 대형승합차 2종 등 국산차 9종을 대상으로 처음으로 유해물질 배출 실태를 조사한 결과, “일부 새 차에서 에틸벤젠 등 유해물질이 ‘신축 아파트 실내 공기질 권고기준’을 초과했다”고 발표했다.

따라서 제작일로부터 3달이 넘지 않은 자동차는 승차 전에 모든 문을 열어 공기를 환기한 뒤 운행하고, 운행 중에는 외부 공기가 들어올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국일보 교육부 "여학생들 생리통 결석 출석 인정"

여학생이 생리통으로 결석했을 경우 학교장의 확인을 받으면 출석으로 인정받는다.

교육인적자원부 관계자는 "국가인권위원회가 여학생이 생리로 인해 학교에 나오지 않았을 때 건강권 및 모성보호 차원에서 적절한 사회적 배려를 하도록 관련제도등 을 보완토록 권고함에 따라 이같이 결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종전에는 생리로 결석했을 경우 병결이나 병조퇴로 처리됐다.

교육부는 아울러 결시에 따른 성적처리 등 성적관련 사항에 대해서는 시ㆍ도 교육청의 학업성적관리 시행지침에 따라 학교장이 '학업성적 관리규정' 기준을 정해 시행토록 하는 방안을 검토키로 했다.

경향신문 기업 4곳 중 1곳 임금동결·삭감

지난해 근로자 100인 이상 기업 4곳 중 1곳은 임금을 동결하거나 삭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노동부는 2005년 12월말 현재 100인 이상 기업 6,228개 중 임금교섭이 타결된 곳은 5,650개로 90.7%의 타결률을 보였다고 12일 밝혔다.

임금교섭 타결 기업의 평균 협약임금인상률(총액 기준)은 4.7%였다.

이는 전년 5.2%에 비해 0.5%포인트 낮아진 것으로 1999년(2.1%) 이후 최저치다.

임금이 동결되거나 삭감된 기업의 80.8%인 1,117개 기업이 근로자 300인 미만의 중소기업이었고 노조가 있는 사업장(4.4%)이 무노조 사업장(4.8%)보다 인상률이 0.4%포인트 낮았다.

국민일보 인감증명 7월부터 점차 줄여 내년 하반기 폐지

정부는 금융 대출이나 부동산 거래 때 신원을 확인하는 수단으로 활용되는 인감증명 제도를 이르면 내년 하반기에 폐지할 방침이라고 12일 밝혔다.

특히 법 개정을 하지 않고서도 당장 폐지할 수 있는 분야에서의 인감증명 제도는 오는 7월1일부터 점차 줄여나갈 계획이다.

청와대 혁신관리수석실은 지난 6일 수석·보좌관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의 ‘인감증명 제도개선 방안’을 보고했으며,참석자들은 장기적으로 인감증명 제도를 폐지키로 의견을 모았다.

대책팀은 1단계 조치로 올 상반기 중에 관공서,금융기관 등을 상대로 인감증명 요구 실태를 파악해 불필요한 인감증명 요구를 대폭 축소키로 했으며,2단계로 공증인 제도나 전자공시 제도 활용 등 인감증명을 대체할 수 있는 신뢰확보 수단을 마련키로 했다.

이어 3단계로 일정한 계도기간을 둬 인감제 폐지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고,인감증명을 제출토록 규정하고 있는 132개 법령에 대한 개선작업 등을 통해 점차적인 폐지를 추진키로 했다.

동아일보 이창호 삼성화재배 1패 후 1승

삼성화재배 결승1국을 내 줘 불안한 출발을 보인 이창호 9단이 그러나 1월 12일 이어진 결승2국에서는 뤄시허 9단에 항서를 받아내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려놓았다

336수 끝, 흑 3집반 승. 최종국은 13일.

10수년 가량 정상을 지켜온 이창호 9단이 세계대회 결승전에서 외국 선수에게는 단 한번도 우승컵을 내주지 않는 엄청난 정신력을 보여왔다.

중앙일보와 KBS가 주최하고 한국기원이 주관하는 제10회 삼성화재배 세계바둑오픈의 우승 상금은 2억원, 준우승 상금은 5천만원이다.

덧말

대전 등지의 노점상에서 10원짜리 동전을 녹여 만들었다고 선전하며 목걸이와 팔찌 등의 장신구를 판매하고 있어 한국은행과 조폐공사가 실태조사에 나섰네요.

가격은 팔찌가 5,000원, 목걸이가 1만~2만원으로 젊은이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노점상들은 좌판에 ‘10원짜리 동전으로 만든 목걸이’라는 선전문구를 내걸고 판매 중입니다.

조폐공사가 최근 유통되는 장신구를 수거해 성분을 분석한 결과, 구리 65%, 아연 35%의 비율로 만들어지는 10원짜리 동전의 소재와 성분이 똑 같은 것으로 나타났는데 조폐공사 관계자는 “동전을 녹여 장신구를 만들었을 가능성이 있다”며 “화폐를 훼손한 제조업자를 한국은행법 위반으로 처벌할 수 있는지 검토해 조치할 것”이라고 말했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