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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이상고온' 겨울행사 속속 취소

남정민

입력 : 2006.01.13 0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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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시카고 지역은 이상 고온 현상이 나타나면서 요즘 겨울이 아닌 겨울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어제(12일) 시카고 기온은 1월 평균 기온인 영하 1도를 크게 웃도는 섭씨 16도까지 치솟았습니다.

불과 한 달 전엔 기록적인 강추위로 동사자가 나오기도 했는데 같은 지역인가 하는 의심이 들 정도입니다.

'겨울'이라는 이름이 무색하게 따뜻한 날씨 속에 눈 조각 경연과 얼음낚시, 스키대회 등 예정돼 있던 행사들도 속속 취소 또는 연기됐습니다.

주민들은 대부분 난방비 아낄 수 있어 좋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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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대인 배척을 주장하는 한 러시아 청년이 유대 교회에서 난입해서 흉기 난동을 벌이는 바람에 8명이 중경상을 입었습니다.

그제 저녁 러시아 수도 모스크바에 있는 한 유대 교회에, 갑자기 20살 청년이 난입해 '유대인들을 다 죽이겠다'며 수렵용 흉기를 마구 휘둘렀습니다.

미국인과 이스라엘인 등 외국인 3명을 포함해 모두 8명이 다쳤습니다.

러시아에선 최근 다른 인종과 민족을 배척하는 조직들의 활동이 늘고 있어 외국인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이스라엘 대사관은 러시아 정부에 대책 마련을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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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에선 앞을 보지 못하는 여성이 뉴스를 진행해서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시각 장애인으로는 처음으로 뉴스 앵커로 발탁된 21살 아무르타 보플 씨, 인도 나그푸르에 있는 지역 방송국에서 매일 뉴스를 전하고 있습니다.

일반인 후보들과 함께 몇 차례의 심사를 받고 당당하게 뽑혔다는 소식에 인도 장애인들에게 희망을 주고 있습니다.

점자로 된 뉴스 원고를 손으로 읽어 다시 말로 전해주는 작업이 쉬워 보이진 않는데, 비교적 능숙한 진행으로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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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에서는 '샴페인 잔으로 탑 쌓기' 부문 세계 신기록이 나왔습니다.

자칫 건드리면 떨어져 깨질까봐, 보는 사람이 더 조마조마합니다.

네덜란드의 한 사업가가 사원들과 함께 3만5천9백90개의 잔을 써서, 7미터 높이의 샴페인잔 탑을 쌓아올리는 데 성공했습니다.

꼭대기에 부은 샴페인이 폭포처럼 흘러내리는 모습도 멋집니다.

너무 높이 쌓은 나머지 기계까지 동원해 꼬박 사흘을 작업했다고 합니다.

이들은 탑 쌓는 데 썼던 잔을 팔아서 수익금 전부를 아동 병원에 기부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