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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녀 생식 아니다"…조사위 발표 반박

조지현

입력 : 2006.01.12 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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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황우석 교수는 1번 줄기세포가 '처녀 생식'으로 생겼다는 서울대의 조사 결과도 전혀 이해할 수 없다고 정면으로 반박했습니다.

이어서 조지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그제(10일) 서울대 조사위원회는 2004년 1번 줄기세포에 대해 이렇게 결론냈습니다.

[정명희/서울대 조사위원장 : 처녀생식이 되면서 만들어진 줄기세포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핵 이식을 위해 제거해야 하는 극체가 난자 속으로 들어가 핵과 융합해, 세포 분열을 한 처녀 생식이란 결론입니다.

그러나 황 교수는 처녀 생식 가능성을 정면으로 반박했습니다.

2004년 1번 줄기세포는 논문 제출 당시, 유영준 연구원이 DNA 검사를 통해 '처녀 생식'이 아님을 증명한 바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황우석/서울대 교수 : 유영준 전 연구원이 서울대 조사위원회에서 어떻게 자신의 부인인 이유진 전 연구원의 진술을 근거로 단성 생식의 가능성을 주장할 수 있었는지 전혀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서울대 조사위가 이유진 씨의 진술을 근거로 내세웠지만 이 씨는 사람 난자를 다룰 만큼 숙련된 연구원이 아니었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빼낸 극체를 다시 난자 속에 넣는다는 조사위의 설명은 기술적으로 불가능하다고 주장했습니다.

황 교수는 처녀 생식으로 사람의 줄기세포가 수립된 적이 없다면서 처녀 생식이 아님을 거듭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