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 방문해…"개방과 경제개혁 가속화하기 위한 행보"
동영상
<8뉴스>
<앵커>
중국에 간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이 처음 알려진 바와는 달리, 베이징이 아니라 상하이를
찾은 것으로 보입니다. 특별열차는 눈속임용이었습니다.
이기성 베이징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북한의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중국 국경을 넘어 처음 방문한 곳은 상하이 권역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정일 위원장은 이 곳에서 중국 고위층
등과의 면담보다는 푸둥지역 첨단시설 시찰에 주력한 것으로 소식통들은 전했습니다.
김 위원장이 상하이를 5년
만에 다시 찾은 것은 북한의 개방과 경제 개혁을 가속화하기 위한 행보로 해석되고 있습니다.
당초 베이징에 먼저 들를 것으로 알려졌던 김 위원장의 상하이 도착
과정에 관심이 증폭되고 있습니다.
김 위원장의 특별열차가 중국 국경을 넘은 것은 사실이지만, 김 위원장은 같은 시각 전용 비행기를 타고 상하이에 왔다는 얘기가 설득력
있게 제기되고 있습니다.
지난 2004년 4월, 특별 열차를 타고 중국을 방문했다가 룡천역 폭발
사고를 겪은 북측이 김 위원장의 안전을 위해 위장열차를 운행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김 위원장의 상하이 이후 일정도 베일에 가려진 채 진행되고 있습니다.
김 위원장의 중국 방문 활동 내용은 관례상 김 위원장이 일정을 모두 끝내고 북한으로 돌아간 뒤 중국 정부에 의해 공개될 것으로 보입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