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내 초, 중, 고등학교 교실에 발암물질인 석면이 들어간 자재가 사용돼 학생들 건강이 위협받고 있다고 강남서초 환경운동연합이 11일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강남서초 환경운동연합은 서울 반포동 원촌중학교에서 교실 냉난방 시설 공사를 앞두고 10곳의 천장 마감재 성분 분석을 전문기관에 맡긴 결과 9곳에서 백석면이 1% 이상 검출됐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백석면보다 유해성이 높은 갈석면이 검출된 곳은 5곳으로 조사 대상의 절반을 차지했습니다.
환경운동연합은 겨울방학 동안 냉난방 시설 공사를 하는 서울시내 초,중,고등학교 교실 천장에 석면이 들었는지 조사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서울시
교육청 측은 8,90년대까지 학교를 지을 때 석면이 들어간 자재를 쓴 경우가 있다면서 시설을 고칠 때 주의하도록 일선 학교에 공문을 보내 당부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