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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황교수 경호 해제

입력 : 2006.01.11 13:28


경찰청은 11일 오전 국정현안정책조정회의에서 황우석 교수에 부여됐던 '제1호 최고과학자' 지위를 박탈키로 결정함에 따라 황 교수에 대한 경호인력을 철수했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황 교수에 대한 경호는 최고과학자 지위에 걸맞은 예우였던 만큼 이런 지위를 박탈키로 정부가 결정했기 때문에 오늘부터 황 박사와 서울 강남구 자택에 배치됐던 경호를 해제한다"고 말했다.

경찰은 황 교수가 2004년 체세포 복제 줄기세포 확립을 사이언스에 발표하자 그 해 말부터 황 교수에 대한 경호수준을 '요인보호 대상'에서 '경호경비 대상'으로 높였고 작년 5월께부터 자택부근에 경비초소를 두고 24시간 경호인력을 배치해 왔다.

황 교수는 서울대병원에 입원하기 전 논문조작 의혹에 대해 기자회견을 열었던 작년 11월24일 기자회견을 마친 뒤 경찰에 '혼자있고 싶다'며 경호인력 철수를 요구해 경찰은 밀착경호에서 원거리 경호로 전환한 바 있다.

(서울=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