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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자동차 정보제공 업체인 켈리블루 북에 따르면 미국 시장에서 팔리는 소나타 GL 2.4의 미국 현지 판매가격이
1만 6천4백 달러입니다.
그러나 같은 차종의 국내 판매가는 특소세와 교육세,
부가세 등 24%의 세금을 빼더라도 2천42만 원입니다.
국내 판매가가 미국 판매가 보다 24% 넘게 비쌉니다.
쏘나타 GLS 3.3도 세금을 제외한 국내 판매가가 2천5백만
원으로 미국 판매가 1만8백달러 보다 무려 43%나 더 비쌉니다.
그랜저도 국내 판매용 3.3 모델이 2천7백만
원선인데 미국형 아제라 3.8은 배기량이 500cc 더 큰데도 가격이 14% 가까이 미국이 더 싼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제프 심베노/미국 현지 현대차 딜러
: 한국 손님들이 차를 미국에서 구입하고, 몇 달 뒤에는 다시 한국으로 가지고 간다. 유학생 부류인데,
이곳에서 차를 구입하는 게 싸다고 한다.]
이에 대해 현대자동차는 완전 경쟁시장인 미국과 73%의 점유율의 거의 독점시장인 한국의 가격을 차별화 하는 것은 당연하다는 반응입니다.
결국 '한국에서의 가격이 비싸다기 보다는 미국에서의 가격이 싼 것'이라는 주장을 펴고 있습니다.
국산차의 자국민 역차별이냐, 아니면 불가피한 국제 마케팅 전략이냐,
어쨌든 뒷맛은 씁쓸하다는게 대부분 시민들의 반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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